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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984년 깐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알란파커 감독의 <Birdy>는 플리쳐 상에 노미네이트 된 윌리암 와르톤(William Waharton)의 베스트 소설이다. 원작의 배경은 제 2차 세계대전이었으나 이 영화에서는 베트남 전쟁으로 설정함으로써 영화에 reality를 증폭 시켜 강한 反戰의 message를 전달해 주고 있다.

알란파커 감독의 작품 세계는 하나의 주제를 계속해서 영상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면서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message는 변함이 없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자유에서의 쟁취를 이념의 벽과 명성의 벽 그리고 체제의 벽 등과 대립 시키면서 극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전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정신적인 병황 끝에 자기 자신이 붕괴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본론"에서는 <Birdy>의 줄거리를 통해 본 정신적인 면에서 부각된 편집증적인 면과 실어증에 대해서 연구해 보기로 하겠다.

본론

A 줄거리 요약

첫 장면에서 Birdy(Matthew Modine)가 쳐다 보고 있는 하늘은 맑게 갠 하늘이 아닌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다. 화면이 점점 확대되면 철장이 하늘을 가로 막고 있다. 화면이 더 바뀌면 그 철장은 정신병동의 창들임을 알려준다.

그는 베트남 최전선에 배치를 받아 극한의 공포 속에서 그는 새와 같이 되어 버린다. 작열하는 폭탄의 비 속에서 불길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밀림으로부터 뛰어 솟아오른 버디.

고향 필라델피아로 귀향하여 해군 병원에 수용되어 병실의 한쪽 귀퉁이에서 실어증에 걸려 몸을 움츠리고 이상한 자세로 창문의 저쪽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버디가 있는 정신병원에 고향의 친구인 Al(Nicolas Cage)이 찾아온다. 그도 월남 전에서 포탄의 화염으로 얼굴 전체를 화상당한 부상병이다. 알(Al)은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굳게 닫혀있는 버디의 입을 열리지 않는다. 즉 마음을 열지 않는다

버디의 마음은 분명히 새가 되어있다. 이 영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Al과 Birdy의 회상장면으로 들어가면 Al의 아버지는 고철을 수집하는 고물상이고 Birdy의 아버지는 Birdy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청소부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Al은 사교적이면서 적극적인 것에 비교해서 Birdy는 내성적인 청년으로 비둘기를 사육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Birdy는 몸에 새의 깃털을 달고 창고의 옥상에서 양 손을 새처럼 벌려 몸을 하늘을 항해 던진다. 버디는 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새로 태어나고 싶은 갈망을 가진 청년이었다.

꿈 속에서 그는 하늘을 날아다닌다.

이러한 사실을 안 버디의 어머니는 비둘기 집을 부숴 버리고 비둘기도 죽여 버린다. 그러나 버디는 점점 더 새의 세계에 빠져든다.

연인보다도 더 중요한 카나리아와 함께 새의 몸이 되어서 마을의 위를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숲속을 비행하고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버디는 순간적이나마 고독을 잃어 버린다. 그는 현실과 환상이 同化되어 나는 기쁨을 실감한다.

그는 환상를 실현 시키기 위해서 쓰레기장에서 양 팔에 커다란 새가 된 듯 날개를 달고 알(Al)의 자건거에 타고 날려고 시도한다. 이 장면은 새가 되고 싶은 젊은이들의 심정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듯 하다.

버디가 결정적으로 광기(狂氣)와 환상의 세계로 빠지게 된 것은 베트남 전쟁의 비참한 체험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광기는 비단 버디와 알의 부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과 담당 의사의 강압적인 태도와 박사의 비서가 침을 뺃는 괴벽에서 그리고 양다리가 없는 남자가 신체 훈련을 하기 위해서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 등에서 강열하게 암시해 주고 있다.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된 커다란 광기에 비교한다면 환상 속에 도피한 버디의 광기는 작은 것인지도 모른다.

이 영화의 크라이막스 장면은 버디가 새와 한 몸이 되어 새의 시점에서 하늘을 저공 비행하는 영상은 영상의 스피드감과 함께 유희감을 주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신병원을 탈출하는 Al과 Birdy는 이를 뒤쫓는 정신과 의사와 비서들 사이에서 옥상에 올라온 Al과 Birdy, 결정적인 순간에 Birdy는 옥상에서 새처럼 양손을 벌리고 아래로 뛰어내린다. 순간 Al이 고함을 친다. "버디, 그만 뒤" 버디가 뛰어내린 곳은 옆 건물의 옥상이었다.

이 순간 그 동안 답답하게 막혔던 기분이 해방되는 기쁨을 느끼면서 영화는 어두워진다.

B "Birdy"에서 나타난 편집증

1 편집증 성격

a. 정신병 가운데 가장 드문 병 중의 하나

b. 단 한가지에 집요, 극적, 지속적인 망상을 나타낸다

(cf) 다른 정신병들은 여러 가지 병리적인 증상을 보인다.

모든 정신병에서 나타나지만 편집증의 망상은 내용이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며 정연하다

2 편집증의 병명

a. 의처증, 의부증

아무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아내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는 것

b. 과대망상

자신이 예수 또는 나폴레옹이라고 믿는 것

c. 피해망상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해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는 것

3. 편집증 환자들의 특성

의심이 많고 예민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환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성격의 붕괴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은 원만하게 수행하며 때로는 지적인 것처럼 보인다. 편집증의 망상은 <Birdy 중에 새가 되고 싶어하는 것>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너무 집요해서 어떤 논리적인 설득으로도 바뀌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

C. 해리성 장애 중 "기억 상실증"

1. 해리성 장애란 무엇인가?

자동차 사고, 전쟁, 질병, 재난 등 심한 심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자신의 정체성, 의식, 운동행동, 기억 등과 같은 심리적 충격을 주었던 과거와의 연결은 심한 불안을 주므로 이러한 긴장과 불안을 피하기 위하여 과거의 어떤 행동을 완전히 절단한다. 따라서 과거의 자기가 분리되며 더 나아가서는 개인의 중요한 정보와 기억들이 상실된다. 심지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망각하게 된다.

2. 해리성 장애의 특징

자신의 갈등으로부터 심리적으로 도피하려는 것이다. 기억 상실증, 둔주, 다중 성격의 장애가 있다.

3. 기억 상실증

a. 정의- 가장 흔한 해리성 장애로서 급격한 스트레스 후에 자신의 신상에 대해서나 혹은 중요한 경험들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잊어 버리는 것으로 일면 건망증이라고도 한다.

b. 기억 상실증의 회복

기질적 기억 상실증은 스트레스와는 무관하게 점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며 완전한 회복은 어렵다. 그러나 심인성 기억 상실증은 몇 시간 혹은 여러 해 지속되나 최면상태에서는 잊어 버린 내용을 회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기 가족은 못알아보나 어떤 특정한 사건과 상황은 기억한다.

D. 실어증 환자의 치료

1. 실어증에 대한 가정 (1)

실어증은 언어 자극을 진행하는 능력의 장애이다. 이러한 장애는 언어 자극의 인식, 이해, 보유, 발성 등을 방해한다. 그런 환자들은 자극 자료의 복잡성과 길이 또 요구되는 반응의 복잡성과 길이 때문에 혹은 진행하는 시스템 자체 내에서 일시적인 정신이상 때문에 어려움을 경험한다.

2. 실어증에 대한 가정 (2)

실어증 환자가 언어를 재 습득하는데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태된 학습 패턴을 여러 가지 종류의 일반적인 학습 장면에서 비실어증 환자들이 나타내는 패턴이 과장된 패턴을 나타낸다. 그래서 일반 인구에서 학습에 대한 사실로써 나타난 관찰이 역시 실어증 환자에게서도 사실일 것이며 비 실어증 환자들이 학습하는 비율에 영향을 받는 요인이 실어증자들이 학습하는 비율과 양에 대단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ㅇ르 기대할 수 있다. 우리들은 이러한 영향이 실어증 환자들이 당한 정신적 장애에 강조되거나 혹은 감소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한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유기체가 처음으로 새로운 학습 과업을 배울 때 유기체는 그 과업내에 포함한 새로운 환경의 적응 때문에 학습을 많이 하지 않는 기간이 있다. 이것은 학습 과업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 혹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가들이 대뇌장애된 동물이 준비 혹은 적응하는 시간이 더 많이 요하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동물들은 적응하는데 대뇌 상해를 받지 않은 동물보다 시간이 더 길었다. 대뇌 장애자도 꼭 같은 경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논리적인 것 같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향은 치료 프로그램을 디자인할 때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다. 지금 있는 여러 가지 일반적인 원리는 "정상적인" 학습에 관한 지식에서 유래되었으며 대뇌상해가 "정상적인" 학습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기대 효과에 의해서 수정 되었다.

3. 실어증에 대한 가정 (3)

효과와 효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치료 절차는 정기적으로 평가되어야 하고 부적당하고 비효과적이고 비효용성이라는 증거가 나타나면 개선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들은 치료에 관한 어떤 토의에서도 기록 보관, 프로그램 평가, 프로그램 개선 등에 관한 토의를 포함 시켜야 한다.

4. 실어증에 대한 가정 (4).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치료가 환자의 현재 능력, 수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요약하면 치료는 프로그램에 포함된 과업의 종류라는 관점과 그 과업에서 요구하는 자극 자료와 반응요구 사항의 길이와 복잡성이란 견지에서 각 환자 개인에게 맞추어져야 한다. 그래서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치료 프로그램이 그 환자에게 가장 적당한 종류와 수준의 자극으로 치료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5. 실어증에 대한 가정 (5)

최대로 생산적이기 위해서는 치료는 환자가 보다 효과적이고 효용적인 의사 소통자가 되도록 돕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 홀랜드(Holland, 1975)는 효과적인 의사 소통은 적어도 언어 능력이 의사 소통 능력에 적당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또 기능적인 의사 소통 능력의 회복을 높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치료 원리를 제시하였다.

C. 일반 원리

a. 원리 (1)

대부분의 환자들이 조금 어려운 수준에서 과업을 경험하도록 해서 그 성취도가 약간 낮게 되도록 그러나 완전히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1) 임상가의 역할

a) 환자가 자기의 성취도가 바로 장애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그런 과업을 하도록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해야 한다. 실어증자는 거의 전혀 오류 반응이 없는 과업 보다는 오류 반응 숫자가 더 많은 과업에 배치되어서는 안 된다.

b) 환자의 과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바르지만 그 반응이 지연되거나 그 반응이 처음에는 틀렸으나 고무를 시키지 않고도 환자 스스로가 교정을 하는 그런 과업을 환자에게 주도록 해야 한다.

c) 실어증 환자들이 오류를 일으키는 경향

실어증 환자들이 어떤 과업에서 오류를 범할 때 그 오류가 일어남으로써 또 다른 오류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특별히 실어증 환자에게 거의 항상 비르게 반응을 하는 일련의 쉬운 항목을 주었을 때 그들은 어려운 항목 다음에 나오는 쉬운 항목에서도 오류를 범하는 경함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b. 원리 (2)

치료에서 사용한 자극 자료가 환자의 장애 영역에 맞도록 간단하고 적당해야 한다. 치료 프로그램의 주제 보다는 다른 차원에서 사용하는 자극 자료는 선별되어야 하는데 자극 자료들이 치료 주제인 언어 진행과정을 촉진 시키도록 환자에게 요구되기 때문에 자극 자료는 계획되어야 한다. 반응 요구 조건을 복잡하지 않도록 유지 시키고 그 환자의 레퍼토리에서 반응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복잡한 반응 조건 때문에 그 과업의 언어를 진행 시키는 요인이 흐려지지 않게 된다. 언어 재활 프로그램에서 모든 과업은 일차적으로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그 과업이 너무 복잡하거나 그 과업 목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복잡한 반응을 수행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이러한 목적을 흐트려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구두 지시를 따르는데 장애를 나타내는 환자가 있다면 그는 그 구두 지시에 어떤 반응을 수행하도록 요구되는 그런 프로그램에 배치시킬 것이다. 구두의 지시 길이와 복잡도는 그 환자의 능력과 일치하고 적당한 정오 반응 비율을 유지하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반응 요구 조건은 환자가 지시를 진행 시키고 그 지시에 반응을 형성해서 수행하는 것 사이에 그 환자의 에너지를 분산 시킬 필요가 없도록 간단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들은 임상적으로 청각 훈련을 촉진 시키는 연습에서 무엇을 지적해서 반응하도록 요구한다. 만일 우리들의 주관심이 청각 진행 과정에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환자에게 말하거나 쓰거나 하는 반응을 수행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말하거나 쓰는 반응을 수행하는 과업에는 청각 진행 과정이란 요소를 강요하는 것을 예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려움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 원리 (3)

환자로부터 반응을 많이 이끌어내야 한다. 실어증 환자 치료에 사용된 치료 절자는 환자로부터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 학습은 학습자에게 학습 장면을 통하여 자주 반응을 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촉진 된다는 것은 학습 원리이다. 이러한 원리가 실어증 환자의 치료에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실어증 환자의 치료에 관해서 글을 쓴 많은 저자들 사이에서 그 환자에게 치료 프로그램에서 모든 자극 제시의 반응을 하도록 요구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일반적으로 일치하는 것 같으며 우리들의 비공식적 임상 실험에서도 이러한 논쟁을지지하는 것 같다. 저자는 계속해서 환자에게서 반응을 많이 요구하는 절차가 환자를 개선시킨다는 입장에서 환자로부터 반응을 적게 요구하는 절차보다 많이 요구하는 절차가 훨씬 떠 좋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다른 저자들도 그렇게 주장한다.

D. 원리 (4)

환자가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익숙한 과업으로 매 치료 세션을 시작한다. 임상가는 환자가 성공하는 그런 익숙한 자료와 절차로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서 매 치료 세션의 치료 프로그램을 정리해야 한다. 이것은 환자가 임상가와 그 주위 환경과 그 절차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두며 환자에게 약간의 준비하는 시간을 준다. 새롭거나 보다 어려운 자료를 소개할 때도 그 환자가 성공했던 것을 많이 시도한 후에 그의 진행하는 시스템이 그 활동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최대로 적당한 수준에서 기능을 하고 있는 다음에 끌어들여야 한다. 또한 매 치료 세션은 환자에게 익숙하고 성공을 한 자료로 끝을 내어야 한다. 이것은 환자가 장기간 거의 언어 진행 시스템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는 자료와 직면하는 신체적 정서적 결과로부터 회복하는 기회를 준다.

E. 원리 (5)

일상 익숙한 자료와 절차의 확대 연장으로써 새로운 자료와 절차를 끌어올려라. 가능할 때마다 이미 익숙한 절차의 확대로써 새로운 자료와 절차를 끌어들어야 한다. 이것은 환자가 언어 진행 과정 그 자체에 자기의 시스템의 능력을 전부 쌓아놓도록 하며 이러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결정하고 이러한 요구 사항을 기억하는데 그 시스템의 능력의 일부분을 그 환자가 최소로 소비하도록 한다. 자극 자료와 반응 요구 사항에서 갑작스런 변화는 특별히 대내 손상자에게 현저한 혼란을 주는 효과를 읠으킨다. 이러한 혼란 효과의 크기는 계속되는 성취에서 보다 더 큰 혼란을 수반하는 과업 요구 조건에서 큰 변화와 그 과업에서 변화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F. 원리 (6)

피이드백이 유익한 것 같은 곳에서는 환자의 반응에 대한 정확도와 타당성에 따라서 피이드백을 제공한다.

1). 피이드백의 종류와 빈도는 환자의 치료 과업과 임상가의 목적간의 상호관계이다.

a) 임상가는 두 가지의 피이드백 즉 고무적인 피이드백과 정보 피이드백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고무적인 피이드백은 바라는 반응에 대한 벌, 처벌로서 역할을 하는 자극으로 구성되어있다. 고무적인 피이드백을 "보상하거나" "동기화 시키는" 예는 음식, 돈, 음성적인 칭찬 등을 포함한다.

b). 정보 피이드백은 그 환자의 반응이 목표 반응에 비슷한 정도에 관해서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c). 고무적인 피이드백은 호나자가 반응하는데 대한 보상을 받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을 때 언어 프로그램에 필요하다.

G. 원리 (7)

환자에게 그의 진행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치료하는 동안 그의 진행과정을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유익하다. 매일 치료 세션에서 그의 성취도를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이것을 쉽게 성취한다. 가끔 일정한 기간에 걸쳐서 성취도가 개선된 것을 나타내는 정기적인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성취된다. 환자에게 그의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그가 진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환자에게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언어병리학자가 계속적인 진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치료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함으로써 더 진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동기를 주고 강화를 하는 기능 둘 다를 한다. 매일 매일의 진행이 종종 느리고 매일의 성취도에서 변화가 비교적 작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그들의 회복에 진행이 없다고 결론 짓는다.

H. 원리 (8)

가능한 때마다 특별한 반응보다는 오히려 일반적인 능력 쪽으로 치료를 한다. Schuell(1965) 등은 실어증 환자의 치료 프로그램은 그 환자의 특별한 언어 반응을 가르치기 위한 시도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 하였다. 오히려 치료는 "언어 진행 괒어의 자극" 쪽으로 해야한다. 우리들의 실어증 환자 치료 경험에서도 치료 목적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지원한다. 치료 절차가 특정한 반응 자극을 찍지우는 것을 가르치는 것보다 일반적인 능력의 영역 쪽으로 나갈 때 가장 이익이 되고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치료 활동은 선별된 언어자극에 환자가 어떤 반응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퐇마하지만 임상가의 목적은 자극반응의 그 자체에 보다는 오히려 자극반응의 짝에 의해서 나타난 진행과정 쪽으로 나가야 한다. 환자의 반응에 의해서 나타난 진행과정이 반응 그 자체 보다는 보통 더 중요하다.

Ⅲ 결론

이상으로 '버디"에서 나타내보였던 정신적인 현상 즉 편집증, 기억 상실증, 그리고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실어증에 대해서 나 대로의 연구물을 작성해 보았다. 영화에서는 실어증에 대한 치료에 관한 체계적인 과정이 그려져있지 않지만 실어증의 단적인 예들이 잘 나타나 있었다. 예를 들어 새가 웅크린 모습을 하고 날기라도 할 듯이 창 밖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 이것은 우리 사회 현대인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면서 내부는 완전히 망가져 버린 전형적인 한 인간의 이미지가 칼로 도려내듯이 선명하다. 끝 마무리 역시 그렇다. 천신만고 끝에 친구를 설득해 정신이 들게된 두 사람은 병원을 탈출한다. 그런데 아차하다 손길이 버디는 옥상넘어로 뛰어내린다. 그것이 단순한 버디의 장난이었는지 아님 실어증의 불완전한 치료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나도 갈등을 겪으면서 생각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앞으로 좀더 많은 내면 세계 자아의 발견에 대해서 깊은 공부를 해 보고 싶다.

참고문헌

이태진( ). 이상 심리학 입문. 서울: 성화사

이제하( ). 시네마 천국

나라 밖 영화의 작가와 작품

실어증 입문

심리학 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