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영화는 한 어린아이와 심리치료사 사이의 관계를 그린 영화로 심리치료사의 자신의 가정과 일에 대한 갈등 해소와 소녀에 있어서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 세상과 가까워질 수 없는 모습, 이런 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를 흥미 있게 묘사해 주고 있다. 말콤 박사는 우수 전문가 상을 수상할 정도의 상당히 성공한 어린이 전문 심리 치료사이다. 그런 말콤 박사의 집에 괴한이 침입하게 되고 그는 자신이 말콤 박사의 환자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책임지지 못한 즉 도움이 되지 못한 말콤 박사를 원망하고 결국 그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에 이르케 된다.

 영화의 도입부는 이렇듯 어떠한 상상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 환자의 이름은 빈센트 그레이, 당시 10살이었고 말콤으로부터 부모의 이혼에 의한 정신불안 판정을 받게 되었다.그러지만 그의 증세는 그런 것이 아니었으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도움을 주지 못한 그를 원망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1년이 훌쩍 넘어간다.

 말콤 박사는 자신이 도움을 주지 못했던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다시 그와 비슷한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콜 시어, 9세이며 빈센트와 거의 동일한 조건과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말콤은 그를 도와줌으로써 자신의 실패작이었던 빈센트에 대한 보상 심리를 드러낸다. 교회에서 처음 콜을 만나게 되어서 그를 관찰하기 시작하게 된다. 아버지가 쓰던 렌즈 없는 뿔테안경과 장남감 병정들을 살피게 되고 면담을 끝낸 콜은 성당을 나가면서 성모상을 몰래 가지고 간다. 콜의 집에서부터 영화는 서서히 전개되기 시작한다. 엄마가 콜의 넥타이를 바꿔주러간 짧은 사이에 모든 부엌의 문이 열려있었다. 이에 엄마는 놀라고 콜에게 물어보지만 콜은 그냥 자신이 과자를 찾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뭔가 비밀을 간직한 아이---콜이 학교에 가기 위해 나가고 엄마는 콜이 있떤 탁자에서 그의 손에 있던 수분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콜이 탁자에 손을 대고 움직이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콜은 자신의 비밀 때문에 자신이 괴물고 여겨지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그는 학교 시작 시간까지 밖에서 기다려 다른 아이들이 모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간다.

콜은 하교시 엄마의 물음에 거짓으로 답변을 하게 되고 말콤 과의 독심술 게임을 통해서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에 대해서 시사한다. 장면은 바뀌어서 말콤의 가정이다. 그는 아내와의 약속에 늦어서 그의 아내에 대한 변명을 늘어 놓지만 냉담한 아내는 결혼 기념일을 축하한다는 말을 남긴 채 그냥 나가 버리고  말콤은 속상해 하며 뒤를 바라 볼 뿐이다. 이즈음 콜의 엄마는 콜의 사진들을 보면서 콜의 사진에 이상한 빛들이 항상 있음을 느끼게 되고 콜의 자유연상법의 글을 읽으면서 전 남편이 했음직한 말을 보게 된다. 그 말은 "애 새끼 조용히 시키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어"라는 말이었는데 그것을 보고 상당히 놀라게 된다.

 말콤과 콜의 대화중 말콤은 콜이 자신과의 상담 기간 중 원하는 것을 생각하길 바라나 콜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더 이상 무서워 떨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중 말콤은 자신의 가정에 대해 느끼게 되고 아내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과 아내의 남자 친구도 알 게 된다. 콜은 그 후로도 수업 시간의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생일 파티 장의 옥상방등 구체적인 그의 육감에 대한 장면이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병원에서의 면담에서 콜은 자신의 비밀 즉 유령을 볼 수 있는 자신에 대해서 말콤에게 이야기하지만 말콤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콜의 상태를 정신분열 상태로 결론 내리게 된다.

 콜은 그런중에도 자신의 집에서 유령들을 보게 되며 무서워 떨 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성역이라고 할 수 있는 컴프 텐트 안에서 안정을 찾는다. 그곳에는 장난감 병정에서부터 성모상등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콜은 계속 보이는 유령에 두려워하고 있고 말콤은 그의 가정이 깨어지려 한다고 생각하여 콜의 진료를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방에서 빈센트의 진료 기록을 검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안정 상태의 아이가 자신이 전화받으러 간 사이에 불안한 상태가 되어있었다는 점과 주위가 추워졌다는 것등 콜이 이야기해준 유령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녹음기에서 유령의 음성을 감지하고 그는 다시 콜에게로 찾아가게 되고 그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이후 말콤은 콜에게 유령드의 말을 들어줄 것을 권고 하였고 콜은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피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유령에게 다가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게 된다. 이렇게 콜의 문제가 해결되어가면서 콜의 생활도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되고 주변과 어울리게 된다. 이에 말콤은 이제 진료가 끝이 남을 알고 콜에게 좀더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릴 것을 권고하고 작별을 고하게 된다. 콜은 말콤에게 아내와 말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 들은 헤어지게 된다. 콜이 엄마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 사고로 도로에 엄춰서게 되고 콜은 말콤의 충고에 따라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하게 되고 믿기 힘든 엄마에게 할머니 이야기를 하여서 자신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밝히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말콤은 콜의 말대로 자고 있는 아내와의 대화를 시도하게 되고 거기서 이미 자신은 죽은 사람임을 깨달으며 콜이 말했던 것과 자신의 이전을 돌이켜 보면서 그의 아내를 놓아주게 된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나게 되는데 말콤과 콜의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 말콤

 말콤은 자신의 일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는 아동 심리학자로써 시장이 수여하는 우수 전문가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있는 심리치료사이다. 그는 자신이 그 정도의 입장에 선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는 그의 아내가 그의 첫 번째는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환자에게 신경 쓰는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그는 자신의 욕실에 있는 옛 환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가 자신의 실패작임을 알 게 되고 다시 헌번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원하지만 결국 그는 그이 손에서 살해 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말콤은 그 보상심리 또는 직업 정신이라 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도움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신의 실패작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와 거의 동일한 아이를 찾아서 도움을 주려 한다. 그가 바로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인 콜 시어이다. 빈센트가 당시 10살이었고 콜이 9살, 둘 다 이혼한 가정의 편모 아래서 자라고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는 콜을 도움으로 실패한 빈센트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의 정신과적인 지직을 배경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자칫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다시 저지를 뻔한다.

 콜과의 첫 만남은 성당에서 이다. 그는 콜과의 약속 이전에 콜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면서 수집해 놓은 자료를 검토하는 전문가 정신을 보인다. 그리고 콜이 모르게 그를 관찰도 해 본다. 그리고 다시 콜 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콜의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의 직업 정신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지만 빈센트의 실패를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콜과의 만남을 마치고 그는 콜의 주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 그의 지식에 근본된 검사는 두 번째 만남을 거치면서 잘 드러나는데 말콤은 콜과의 상담에서 지극히 심리치료사 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는 어린 아이인점을 이용하여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독심술 게임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어느 상담자에게서나 공통점을 맞춰가면서 어느 정도 신뢰성을 쌓는 듯하나 그는 다시 여러 가지 질문에서 실패를 하고 마침내 아이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게 된다. 그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서 씁씁함을 느끼고 자신의 방법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야함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중에 그는 자신의 가정에 대해서 고민을 키워 가고 있었다. 심리치료사로써 자신은 항상 일을 중요시 여겨 왔으나 자신의 가정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아내가 했던 "항상 아내는 두 번째 었다"고 하는 말들을 언제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의 생애에서 일이 항상 첫 번째라고하는 말 또한 자신의 아내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함을 알 게 되고 자기의 위치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학교에서 말썽을 피운 콜의 세 번째 면담을 통해서 그는 다시 어린아이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동전 마술이다. 그는 이것으로 환심을 사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게 된다. 그 후 병원에서 다시 콜과의 면담을 하게 되고 그는 콜의 비밀에 대하여 듣게 되지만 그는 콜의 정신에 이상이 있다고 단정하고 그에게 약물 치료와 입원 치료 결론을 내리고 가정의 문제로 고민하다가 콜의 치료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집에서 빈센트 시절 치료 테이프를 들으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빈센트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콜을 통해서 알 게 된다. 이로써 말콤은 콜의 말을 믿게 된다.

 항급히 다시 콜을 찾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약속했던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제안하게 된다. 그는 콜에게 유령들의 말을 들어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콜과 함께 일들을 해결하면서 자신 또한 일에 대한 평정심을 찾게 된다. 정상으로 보이는 콜을 보면서 그는 자신의 일을 엄마에게 알리기를 권고하고 그는 그의 일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리고 콜의 말을 따라 잠든 아내에게 말을 걸어서 자신의 죽음을 확인하게 되고 공포로 질리게 된다. 그너나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한 말콤은 다시 아내에게 작별을 고하고 자신은 일보다 항상 아내가 먼저였다고 고백한 후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말콤은 자신의 명예에 집착을 가지지는 않고 있다. 단지 자신의 일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자신의 가족 즉 사랑하는 아내에게 소홀하게 되었고 그는 그 점이 못내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죽은 후에도 평소의 성격을 잘 나타내준다고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시장으로부터 우수 전문인 상을 수상할 정도의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자신의 일에 대해 자신감 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말콤은 자신의 실패작에 의해 살해당하게 되고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것도 모른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된다. 그리하여 콜을 만나게 되고 그는 빈센트에 대한 보상 차원을 넘어선 어쩌면 자신의 만족을 위한 몸부림을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랬을 것이다. 우수 전문가 상을 수상할 정도의 심리치료사가 오점을 남길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며 자신의 경력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남이 알던 모르던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던 가운데 콜과의 만남 중에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 게 되고 급기야 일보다는 가족이 먼저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모른체 혼자 살고 있는 아내에 대해서 그는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그것은 정확히 파악하고 난 뒤는 이미 자신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 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일보다 더 사랑한 것은 아내였음을 시인하고 아내의 곁을 떠나게 된다. 그의 성격은 매우 지적이며 차분하다. 심리치료 의사에 걸맞는 어투와 행동을 몸에 익히고 있으며 항상 선을 넘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일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데 콜의 진료가 끝날 때는 흡사 아쉬운 모습까찌 보여주고 있다.

 말콤의 심리는 두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우선은 일적인 부분으로 콜의 심리상태 그리고 두 번째는 가정적인 부분으로 아내와의 관계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적절하게 조화되어서 해결을 보이고 있다. 우선 콜의 부분을 살펴보기로 하자.

 처음의 말콤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수 전문가 상을 수상하고 난 후의 그의 모습에서 그는 모든 것을 다 이룬 것만 같은 사람이었다. 목표로 하고 달려온 것을 이론 사람같이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나 욕실에서 자시의 옛 환자인 빈센트를 알 게 되고 그의 마음을 혼란스러워진다. 그는 자신의 완벽함을 결코 의심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환자임을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서 자시의 치료가 실패했음을 말할 때 그는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말로 그 당황함을 맞이한다.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유령으로써 자신의 일을 다시 시작하는 말콤은 무척 진지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빈센트의 자료를 토태로 콜을 치료하기 위한 자세는 흡사 범인을 쫒고 있는 형사와 같은 자세를 가지고 있다. 콜과 첫 대면을 하는 장면에서 그는 성당에서 콜과의 대면에서 적지 않은 흥분과 조심성을 가지고 있었으리라. 자신이 실패한 환자에 대해서 그는 지금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그 부분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망령인 만큼 지나친 집착이 있을 수 없다. 콜의 행동과 모습, 행색을 자세히 살피면서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정리를 하고 있지만 그 모습은 10년전 빈센트를 치료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단순한 성격장애 또는 심리불안 상태의 환자를 다루듯하는 것이다. 콜과의 두 번째 만남은 콜의 집에서 이루어진다. 콜이 학교에서 하교하고 돌아왔을 때 말콤의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콜과 독심술 게임이라는 것으로 그를 좀 더 알려하는 데 처음에 지극히 명확한 것으로 그의 마음을 얻는 듯 하지만 그 이후 콜에게 없는 평범함으로(이혼 자녀들이 갖는 공통적인 부분) 콜에게서 믿음을 잃게 된다. 여기까지 말콤은 콜을 그냥 편모 슬하에서 자란 일반 심리불안 환자로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그는 빈센트의 실패를 만회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의 표정에서 묻어나오는 모습은 콜이 여느 환자와는 조금 다름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학교에서 콜과의 면담 때만 해도 그는 그의 특수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동전으로 콜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것은 심리치료사로써 환자와의 대화가 필요 했기 때문에 대화를 유도해 내기 위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신뢰성을 콜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콜의 집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그는 자유연상법이라는 부분을 언급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그는 콜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게 된다. 콜에게 치료가 끝났을 때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콜은 그 반대의 답을 바로 말하게 된다. 말콤은 조금 당황했을 것이지만 콜과의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