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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는 1800년 전에 중국에서 일어난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의 삼국의 전쟁, 연합, 갈등 등을 다룬 역사 소설로써 지금까지 인구에 회자되어 오던 유명한 중국 고전으로써 널지 알려져 있다. 필자는 이 삼국지를 중, 고등학교 시절에 책을 구할 수가 없어 읽어 보질 못했고 간혹 만화나 잡지에 연재 되는 몇 개의 토막 들을 읽어 본 적이 있었다. 어린 시절에 읽어본 토막적인 지식들은 여포와 초선, 동탁 등의 인물들에 대해서 맛보기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필자는 중국 고대 소설 중에서 서유기, 수호지 등은 읽어 보았으나 삼국지는 읽어 보지 못했다. 다행히도 최근 케이블 TV인 "Ching"(삼국지-2011년)에서 연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는 삼국지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95회 분을 보게 되었다. 필자는 정신 의학과 심리 과학을 30년 이상 연구하고 치료를 해 온 사람으로 이 삼국지의 핵심 등장 인물들의 심리적인 면면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조조

 조조는 눈에 띄는 심리적인 문제들을 몇 가지 가지고 있었다. 먼저 신경성 두통을 가지고 있었다. 신경성 두통은 심리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신경증에 속하는 장애이다. 조조는 간간히 심각한 신경성 두통에 시달린다. 그 자신도 그것이 심리적인 원인에서 오는 두통임을 알고 있었다. 명의 화타가 조조의 신경성 두통을 치료해 주겠다고 했을 때 조조는 단호하게 거부를 한다. 신에 가까운 명의로 신의(神醫)로 불리었던 화타가 조조의 머리를 절개하고 수술을 해서 치료를 하겠다는 제의에 조조는 거부한다. 그는 그것이 신체적인 병이 아니라 심리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수술로서 해결되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화타가 수술을 핑계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이유를 붙여서 거부한다.

 두 번째로 조조는 부인이 모두 12명으로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유명 인사들의 부인을 자신의 부인(첩으로)으로 삼았던 섹스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처녀였던 부인은 단 2명 뿐이었다고 해설자는 소개를 했다. 왜 조조가 남의 유명 인사들의 부인을 자신의 첩으로 삼았을까? 여포의 부인인 초선은 여포가 조조에 의해서 처형되고 나서 초선을 회유해서 자신의 첩으로 삼았다.

 조조는 아버지가 한(漢) 나라의 환관(내시) 출신으로 자신의 신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열등감이 이름 있는 사람들의 부인을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우월감을 그녀에게 과시하려는 심리적인 근거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여진다. 그녀에게 "내가 너의 유명한 남편보다 얼마나 더 강한가?를 보여주마"라는 심리적인 과시욕이 심층에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세 번째 조조는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한다. 자신의 부하들을 끝임없이 의심하고 그들을 믿지 않았다. 조조의 초반기 책사로써 그에게 조언을 했던 순욱은 조조가 위나라를 세우자 반대해서 조조의 암살 언질로 스스로 자결하고 만다. 조조의 마지막 책사인 사마의는 아들 사마소와 함께 조조와 조비와 조예 3대로부터 불신과 의심으로 끝없는 위협에 내 몰려서 그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 위나라를 빼앗는다. 결국은 조조는 자신이 세운 위나라를 그들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이것은 조조가 후손들에게 사마의를 경계하고 조심하라는 유언에서 시작되었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은 대물림이 된다는 정신분석에서 상식이 여기에서도 볼 수 있다.

 사마의가 위나라를 강탈하면서 마지막으로 왜 위나라를 빼앗게 되었느냐?라는 변명을 더 붙이는 것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것은 조조에게 배운 것이다!"라는 말로써 합리화를 하고 있다. 조조는 잠을 잘 때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항상 경계심을 게을리하지 않고 잠꼬대로 놀랜 호위병이 뛰어들어오자 그를 살해해서 조조의 침실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누구라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룰로써 만들었다고 스스로 자랑을 한다.

 조조가 적벽 대전에서 80만 대군을 잃고 세 번째 매복에서 놀라서 도망을 칠 때 그를 따르는 20여명의 부하들이 놀래서 두려워하는 모습에서 부하들에게 조조가 한 유명한 말이 있다. "전쟁에서 패하는 것은 병가상사(흔이 있는 대수롭지 않는 일)라 겁나지 않지만 가장 겁나는 것은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 즉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 그 자체이다(fear of fear itself)"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이 말은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한 연설의 한 토막이다. 루즈벨트는 미국이 경제 대 공황의 수렁에서 허득일 때 미국 국민들에게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실제 두려움이 아니고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fear of fear itself)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은 정신 의학과 심리 치료 학에서 공포증과 공황 장애의 치료에서 핵심 용어로 등장하는 유명한 단어이다. 이 공포증의 핵심 단어가 이미 1800 전에 중국에서 삼국시대에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패한 후에 쫓겨 도망을 가면서 공포에 질린 자신의 부하들에게 해 준 말이었다.

 

유비

 유비는 한 나라의 후예로써 인의(仁義)와 덕(德)을 강조한 정치 철학으로 백성들과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조조와 반대로 그는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을 신뢰와 믿음과 충의로써 철저히 신뢰한다. 그 결과 유비를 따르는 인물들 즉 관우, 장비, 조운, 제갈 공명 등은 끝까지 배신을 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충절을 다해서 유비를 따랐다.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유비가 신하들을 신뢰하고 절대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유비의 신뢰에 감복해서 끝까지 충신으로 유비를 배신하지 않았다. 대인관계에서 "내가 먼저 대상을 신뢰하고 믿어야 대상 역시 나를 신뢰하고 믿게 된다"는 것은 정신분석에서 엄마와 아기관계에서 시작됨을 정신분석학자 에릭슨(Erikson) 이론화하고 있다. 엄마의 자궁에서 나와서 0세-1살 때 엄마와 관계에서 믿음과 불신이 마음 속에 생겨나게 되고 이것이 인간관계의 핵심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먼저 상대를 믿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상대 역시 나를 믿고 마음의 문을 열 게 된다"는 것이 유비와 신하들과의 관계에서 잘 나타나 있다. 반면에 조조는 신하들을 믿지 못하고 불신을 해서 그의 심복들이 배신을 하거나 끝내 사마의와 사마소는 위나라를 강탈하게 되는 수모를 당한다.

 한편 유비의 단점은 후반기에 관우가 오나라의 여몽에게 그리고 장비가 부하들에게 살해되어 오나라로 투항하게 된 것에 분노해서 "오나라가 내 팔과 다리를 잘랐다"는 말로 분노에 화신이 되어 오나라에 대한 복수심에 집착으로 결국 80만 대군으로 침입을 했으나 오나라의 대장군 육손에게 패하고 만다.

 심리 치료학 적으로 말하면 유비가 관우, 장비의 복수에 집착을 했기 때문에 그 집착이 화를 불러 일으켰다는 말이다. 집착은 다른 모든 것들을 희생해서 오직 한가지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집착을 하게 되면 다른 관점을 보지 못하게 되어 일을 거르치게 된다는 뜻이다. 사람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유추하고 평가하고 관찰하고 판단(결론)을 내려야 성공의 확률이 높은데 다른 관점이 배제되고 오직 한가지에만 몰두하게 되면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유비는 후반기에 처음으로 80만 이라는 대규모의 군대를 양성했지만 오나라의 30만도 안되는 육손의 전략에 말려들여서 대패하게 되고 결국 그 화병으로 그는 붕괴되어 죽음으로 연결된다.

 

관우

 관우의 충절과 용맹은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는 관우가 어떻게 패전 장수가 되어 죽음을 맞이하는가에 대해서만 논의하기로 한다. 그는 삶의 후반기에 형주를 다스리는 정치인이 되어 스스로 너무 자만하고 상대를 얕보아 결국은 오나라의 장수 여몽에게 죽음을 당한다.

 관우의 오만함을 정신분석에서는 나르시즘 장애라고 부른다. 관우는 유비가 제갈공명만 가까이 한다고 질투심과 시기심을 보인다. 관우는 오나라의 손권이 자신의 딸과 관우의 아들의 혼사를 청했을 때 관우는 오나라의 사신에게 "호랑이의 새끼를 개의 새끼에게 장가를 보낼 수 없다"는 말로써 오나라를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 속에 그의 나르시즘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 오나라의 장수들을 "쥐새끼"라고 깔보고 너무 오만해서 결국은 그것이 여몽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하고 죽음을 자쳐하게 된 것이다. 관우의 군인으로써의 용맹과 충의와 의리는 뛰어났지만 그는 정치인으로써의 나르시즘이라는 결함 때문에 결국은 대인관계에서 화를 자초하게 된 것이다.

 

장비

 장비는 화를 참을 줄 모르고 충동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감정적이고 술을 좋아해서 만연에는 알콜 중독에 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술을 좋아하고 풍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호탕한 사람으로 보았으나 장비는 만연에 분명히 알콜 중독인 것은 분명했다.

 왜냐하면 술로 인해서 그는 많은 잘못을 저지르는 실수들을 초래했고 술 때문에 죽음을 자초한 것이기 때문에 알콜 중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결국 그는 관우의 죽음에 대한 복수에 집착해서 술을 퍼 마시고 부하들에게 난폭하게 처벌을 가하는 미움을 사서 부하에게 암살을 당하고 마는 비극을 자초한 꼴이 되었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술로 패가망신을 한 사람으로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장비는 알콜 중독에다 난폭한 충동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부하들의 존경을 받기 보다는 미움을 사서 결국 부하들에 의해서 죽음을 당한다. 또 한가지는 장비는 만연에 관우의 복수에 집착하게 되어 전체를 보는 시각을 잃어 버리게 된다. 유비가 만연에 관우, 장비의 복수에 집착해서 패망하는 것처럼 장비 역시 형님의 죽음에 집착해서 부하들에게 불가능한 과업을 부과해서 오직 활과 화살을 만들어 오나라에 대한 복수에만 집착하는 바람에 전체를 통합해서 보는 시각, 관점을 잃고 오판으로 부하들에게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주유

 주유는 오나라의 대장군으로 적벽대전에서 제갈량과 연합 전선으로 조조의 80만 대군을 몰살 시키는 명장으로 등장을 한다. 그러나 주유는 제갈량을 질투해서 끝내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스스로 울분을 참지 못하고 30대의 젊은 나이로 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주유는 제갈공명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같은 하늘 아래서 제갈공명과는 같이 살 수 없다고 스스로 공공연하게 노숙에게 이야기를 한다.

 분노를 억압해서 질투심을 상대방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대장부인 척 하는 허세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덪에 결려서 결국 일찍이 요절하고 마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주유는 시기심과 분노를 억압해서 (절대로 이러한 시기, 질투, 미움 등의 감정을 외부에 표현하지 않고 혼자서 제갈 공명에게 당한 것에 대한 분노에 치를 떨었다) 자아를 다치게 해서 일찍 요절을 자초한 것이다. 그는 조조의 80만 대군과 격렬하게 전투로 전쟁은 오나라의 군대들이 하고 형주는 촉나라의 유비가 가져간 것에 대한 제갈 공명의 술수에 자신이 놀아난 것을 알고 대노해서 분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화가 자신을 다치게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제갈 공명

 제갈 공명은 유비, 조조, 손권 등의 통치자들이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재능의 소유지로써 오늘 날로 말하면 만물 박사인 것은 분명하다. 그는 유비에게 조언을 하는 책사로써 그의 언행과 행동의 예견들은 거의 신의 경지에 가까운 사람으로 묘사되어지고 있다.

 오늘 날의 관점으로 본다면 그는 너무 많은 것에서 신경을 썼기 때문에 결국은 50대 초반(54세)으로 요절을 한 인물이었다. 조조가 60대 후반, 유비가 60대 초반, 관우가 50대 후반, 장비가 50대 후반에 그리고 사마의가 70대 후반으로 죽은 것과 비추어 본다면 제갈 공명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아까운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그러나 그가  그 당시에 받은 스트레스들을 감안 한다면 그의 수명이 단축된 것은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제갈 공명은 삼국시대에 유비의 최고 가까운 측근으로 조언을 한 최고의 참모로써 모든 행동과 생각들을 분석을 해서 미래의 행동과 전략을 예견한 오늘날의 심리 치료사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심리 치료사는 환자의 행동과 생각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고치게 하고 갈등을 피하지 말고 직면해서 해결해 나가고 행동의 잘못된 부분을 분석해서 조언을 해서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직면해서 해결하도록 하고 과거의 상처들을 바로 보게 하는 역할은 제갈 공명이 전쟁에서 승패를 분석하고 전략을 짜고 상대의 마음을 읽어서 상대방의 허점을 분석해서 상대의 행동을 예측한 것들은 오늘날의 심리 분석가와 닮은 점이 많다고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았던 한 대학 교수가 치료자에게 해 준 말이었다.

 

조운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원만하고 갈등이 적은 인물이 조운으로 보인다. 그는 제갈 공명을 따르는 충직한 장군으로 그의 결혼 주례를 제갈공명이 했다는 설명에서 보는 것처럼 그는 관우나 장비와 달리 제명에 끝까지 살다가 병으로 죽은 사람임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는 성격이 좋아서 성격에 모가 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원만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기, 질투, 모함에 가담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과 원한 관계나 갈등 관계에 휩쓸리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비의 신임을 얻어서 중요한 일은 조운이 떠 맡아서 실패없이 수행을 하는 것에서 잘 나타나 있다.
 

 삼국지를 보면 유비의 책사인 제갈 공명, 조조의 책사인 순욱과 사마의, 그리고 오나라의 노숙 등의 조언과 상대 행동과 주변 상황들의 분석은 신에 가까운 접근으로 뛰어남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통찰력(사물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서 분석을 하는 능력)과 예견, 예지 능력(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신의 경지에 가까운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이것이 정말로 가능할 수 있는가? 혹은 후세의 사람들이 가필로써 신과 같은 인물로 만들어낸 것인가? 둘 다 가능하다고 본다. 필자는 이 두 개의 관점에서 이것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여기에서 후자의 견해에 대해서는 몇몇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삼국지는 실제로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니고 수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가필과 정정(더 붙이고 빼고 다시 수정을 하는 과정)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을 통해서 태어난 산물이 삼국지이다(도올 김용옥 교수의 강의에서 인용). 삼국지에서 등장 인물들은 미화되고 신에 가까운 사람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자의 관점으로 보면 이것은 어느 정도 상대의 행동과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점을 더 붙이고자 한다. 예를 들어서 오늘날 국회 의원들과 대통령의 선거를 보라. 투표가 끝나면 출구 조사를 통해서 당선 가능성을 95% 정도 예측하고 그것이 거의 정확함에 놀라게 된다. 이것이 바로 통계 과학이라는 학문의 덕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과거 우리의 조상들은 미래를 첨치는 것을 좋아해서 점쟁이를 찾거나 혹은 무속인들이 귀신을 불러 들여서 굿을 해서 정신 장애들을 치료를 해 왔다. 점쟁이나 무속인들의 미래에 예측이나 정신장애를 치료한 것과 오늘 날의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

 점쟁이들의 행동을 연구한 학자들은 점쟁이들이 상대의 마음을 유추해서 일반화된 말들을 사용한다는 것 즉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될 수 있는 말들을 사용함으로써 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를 할 때 그 중에 한가지만 적중을 하면 탄복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10가지 중에 한가지만 적중하면 우리는 그 한가지에만 집중을 해서 "귀똥차다"고 무릎을 친다. 그러나 그 사람이 9개의 실패로 인한 미래의 예지 능력의 확률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로 상대의 얼굴 표정과 행동에 예민해서 상대의 마음을 추측하는 것일 뿐 거기에는 이론이나 과학이 없는 미신이다.

 그러나 심리 치료학과 정신분석 학문은 통계 과학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95%의 확률로써 예측을 하는 것처럼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의 양육 과정, 발달 과정, 가족 구성원들과 관계, 동료들과의 관계, 현재의 행동 들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서 그 사람의 행동을 예견하고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95%의 확률로 예견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오늘 날의 심리 과학과 정신 의학이라는 과학을 사용해서 예측하고 예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들 중에 가장 좋은 예는 미국의 "'FBI의 행동 분석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죄 수사관들이다. 이들은 심리과학과 법학을 전공한 전문가들로써 그들이 범죄 현장을 제일 먼저 등장해서 그 범죄 현장을 관찰하고 모든 증거들을 분석해서 범죄인의 얼굴의 윤곽을 유추해 내는 것이다. 이것을 범죄 심리학에서는 "프로파일링" 기법이라고 부른다. 여러 가지 증거들을 모아서 그 범죄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유추해 내는 것이다. 그 분석을 근거로 해서 수사관들은 그 프로파일링에 따라서 수사의 범위를 좁혀가는 것이다. 그 범죄자의 인물, 성격, 행동을 예측해서 95%의 범죄인의 체포의 확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인물, 행동, 미래의 행동을 예견해고 유추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오늘날의 심리과학, 정신 의학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1800년 전에 제갈 공명, 순욱, 사마의, 노숙와 같은 책사들은 이미 오늘날의 정신분석이나 심리 과학적인 이론적인 지식은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주변 환경과 상황들을 종합해서 상대의 행동이나 상황들을 예견하고 상대의 마음을 읽고 상대의 허점과 장점들을 간파해서 분석하고 판단하고 결정을 내렸던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늘날의 심리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심리적인 원리들과 이론들은 이미 1800년 전에 삼국지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인간 관계에서 다 등장해서 널리 이해되고 사용되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 그들이 서로의 마음을 읽고 심리전을 가미해서 전쟁을 하고 화해를 하고 서로 연합을 하고 서로의 전략과 전술들을 간파하고 하는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들에서 오늘날 심리학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들의 이론과 정신분석인 해석들의 이론적인 용어들과 증명들이 없었다는 것일 뿐 이미 그 당시에 다 등장해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낀다.

 한마디로 말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면 상대의 행동을 간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책사들은 이러한 점에서 뛰어난 전문가들이어서 그들의 조언으로 서로 화해와 연합과 전쟁으로 상대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 1800년이 지난 오늘날의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조정하고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것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2013년과 그리스 로마 시대의 B.C 1000년을 합치면 약 3000년을 진화해 오면서 지금의 심리적인 이론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미 1800년 전에 삼국시대에 영웅들의 생각과 행동과 관계들 사이에서 다 이용되고 사용되어진 것들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고로 옛날부터 삼국지는 중국인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전으로 지금도 인기리에 읽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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